고양시 “사랑을 버무려요!”, 3,040포기 김장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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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기자
기사입력 2017.11.09 23:05


고양시(시장 최성)는 겨울철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김치를 마련을 위해 매년 시행하는 김장 담그기 행사를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동별로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각종 직능단체 회원들은 도움의 손길을 자처했으며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합심해 지난 2일부터 본격 김장 담그기에 돌입했다.
 
성사2동을 시작으로 고양동, 원신동, 효자동, 관산동, 행주동, 행신3동, 화전동, 일산1동 등 9개 동이 그 실천에 앞장서면서 이미 3,040포기를 담갔으며 관내 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약 1,000여 가구에 전달하는 등 쌀쌀한 날씨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고양동에서는 고양일고 학생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김장에 참여하며 그 갚진 의미를 더욱 빛냈다. 관내 복지시설 장애인을 위해 매년 학생들이 직접 학교 인근 텃밭에서 기른 배추와 무로 김장을 해 수혜자들에게 더욱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 것.
 
일산1동에서는 부녀회 기금뿐만 아니라 나눔 장터와 막걸리축제 등에서 모은 수익금으로 김장재료를 준비해 나눔 실천의 본보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진복 관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김장을 담그니 허리는 조금 아프지만 김치를 전달 받고 기뻐하실 분들을 떠올리면 참을만 하다”며 활짝 웃었다.
 
송태섭 화전동장은 “이웃사랑을 위해 궂은 날씨에도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김장김치 이외에도 요구르트, 각종 밑반찬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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